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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경제

충북 청주 폐기물 처리 공장서 불…10억 원 상당 재산피해

충북 청주의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나 10억 원 가까운 재산피해가 났다.

오늘(26일)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폐건전지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헬기 1대와 소방차 1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폐건전지 등이 불에 타면서 심한 연기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천백여 제곱미터 규모 공장 건물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0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두 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폐건전지를 처리하는 파쇄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만영기자 (2man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