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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뉴스]은행은 쉬고 택배는 정상 운영되는 ‘근로자의 날’ 수당은?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병원과 은행 휴업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생활에 필요한 택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여부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졌다. 근로자의 날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법정공휴일이 아니다. 때문에 학교와 관공서, 주민센터, 우체국과 같은 공공기관은 정상 운영하고, 병원은 각 병원에 따라 휴무 여부가 결정된다. 은행은 일부 관공서 소재 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휴무다. 일부 은행은 벙원, 검찰청이나 시‧도 금고 업무에 한해서는 정상영업을 한다. 주식시장도 휴장한다.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 노동자로 분류된 업종도 정상 업무를 한다. 다만 학교는 재량휴업을 할 수 있다. 기업들도 법정휴일이 아닌 만큼 고용주의 재량에 따라 출근여부가 결정된다. 상..
[뉴스]'땅콩회항' 조현아, 남편에 이혼 소송 당해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집행유예를 받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남편에게 이혼소송을 당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A씨는 지난 2일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과 양육자 지정 청구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냈다. 서울가정법원은 가사합의4부(권양희 부장판사)에 이 사건을 배당했다. 조 전 부사장은 2010년 10월 초등학생 동창인 A씨와 결혼했다. 그는 2013년 5월 아들 쌍둥이 자녀를 미국 하와이에서 출산했다. 조 전 부사장은 땅콩회항 사건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한 때 경영에서 물러났지만 3년 3개월 만인 지난달 칼네트워크 호텔 사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최근 동생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과 어머니 이명희씨의 '폭..
[뉴스]중국 관변학자들이 본 북한 경제…"성장잠재력 크다" 북한이 비핵화 로드맵에 다가서며 경제건설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하자 중국 관변학자들은 대북 제재가 풀린다면 북한의 경제성장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이 성공했다면서 중국이 북한의 경제발전을 도울 수 있다며 '중국 역할론'을 강조했다. 2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관변학자들을 인용해 북한의 핵 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단이 화해 분위기를 가속하고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면 북한은 경제 발전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관변학자들은 북한의 이번 발표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미국 등이 긍정적으로 화답해야 한다면서 한반도가 비핵화되면 북한의 발전 잠재력은 북한 경제 목표를 달성하..
[뉴스]"왜 병원 안 데려다줘"…술 취해 구급대원 폭행한 노숙인 술에 취한 상태로 119에 신고 한 후 병원에 데려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노숙인 A(5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55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찜질방 앞에서 119 구급대원 B(37) 씨의 눈 부위를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간 경화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119에 긴급 이송요청을 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이 A 씨의 상태를 점검한 후 스스로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상태로 판단돼 긴급 이송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A 씨는 이를 문제 삼아 구급대원에게 곧바로 폭행을 가했다. 경찰은 A 씨가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고 전했다. ..
[뉴스]경찰, '물벼락 갑질' 조현민 휴대전화 압수… "소환 일정 검토" 경찰이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과 관련해 조 전무를 비롯한 대한항공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9일 오전 9시 20분부터 수사관 6명을 투입해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장소는 6층 조 전무 사무실과 마케팅 사무실 등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조 전무의 휴대전화가 포함됐다. 경찰은 변호인을 통해 조 전무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한항공 본사에서 발생한 폭행사건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 말 맞추기·회유·협박 시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통상적인 사무실 서류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아니라 사람이 소지하고 있는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는 대로 ..
[뉴스]웹디자이너 과로 자살…유족 "무리한 야근에 동생 잃었다" 과도한 업무에 따른 우울증 악화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웹디자이너 고 장민순씨(36·여)의 유족과 시민단체들이 17일 회사측의 진정한 사과와 야근근절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공인단기·스콜레 디자이너 과로자살 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에스티유니타스 사무실 인근에서 장씨 추모집회를 열고 "근로기준법 준수, 야근근절을 희망한다"며 "더 이상의 불행이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공단기(공무원단기학교)'로 유명한 온라인 강의업체 에스티유니타스의 웹디자이너였던 장민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서 자살로 결론을 내린 이후 유족과 시민사회단체들은 과도한 업무로 장민순씨의 우울증이 악화해 자살에 이르렀다며 에스티유니타스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야근 근절을 요구했다..
[뉴스]‘민주당원 댓글 조작 의혹’ 2명 피의자 추가…경찰 “김경수 의원 드루킹 메시지 거의 안읽어” ‘민주당원 네이버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구속된 필명 ‘드루킹’ 김모씨(48) 등 3명 외에도 2명의 피의자를 추가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에 대해선 “김 의원이 거의 읽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구속된 피의자는 3명이고, 전체 피의자는 2명이 더 있어 모두 5명”이라며 “공범이 추가로 있는지는 수사를 계속 진행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대형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실린 기사 댓글의 추천 수를 인위적으로 늘려 사이트 운영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김씨 등 3명을 최근 구속해 검찰에 송치한 뒤 범행 동기와 여죄, 공범 유무 등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 김씨 등은 올해 1월17일..
[뉴스]인천 화학공장 일대 한때 불바다…"인명피해 확인 안돼"(종합) 인천 가좌동 화학공장에 큰불…최고 대응 3단계 발령(인천=연합뉴스) 13일 오전 11시 47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화학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2018.4.13 [인천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최은지 기자 = 인천 공단에 입주한 한 화학물질 처리업체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최고단계 경보령을 내리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7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통일공단 내 한 화학물질 처리 공장에서 큰불..
[뉴스]안철수 "김기식 구속수사해야…박원순도 관련 입장 밝혀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자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해 10일 "(김 원장이) 수사받고 구속해야 될 사안"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김 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후보로 모든 힘을 서울시민의 삶에 집중해야 마땅하지만 지금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힘빠지게 만든 김 원장의 행태, 그리고 그것을 두둔하는 정부·여당을 그냥 보고 있을 수가 없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청와대의 해명에 대해 "'돈은 먹었지만 봐주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식인데 정말 제정신인가. 국민을 우습게 보며 국민 눈높이를 멋대로 재단하는 청와대의 교만과 폭주는 도를 넘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
[뉴스]전자발찌 찬 성범죄자, 해외 출국까지..경찰, 송환해 구속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성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주한 혐의(전자장치부착법·보호관찰법 위반)로 검거된 신모씨(38)를국내로 송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긴급체포해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4일 A씨(20)에게 졸피뎀이 든 술을 마시게 하고 의식을 잃자 여관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강간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법원에서 “전자발찌를 차고 있어 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신씨는 과거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출소했으며 전자발찌 부착명령이 선고돼 보호관찰 대상이었다. 그러나 신씨는 이달 4일 전자발찌를 찬채 베트남행 비행기를 탔고 관할 보호관찰소가 신씨의 위치정보가 파악되지 않는 것을 확인해 경찰에 통보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