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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경제

[뉴스]안동 실종 여성, 대전과 홍대 사건 떠올라…네티즌 '소름끼친다'

안동에서 실종된 여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되면서 미귀가 실종 사건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재조명 받고 있다. 

이 중 대전 미귀가 사건도 마찬가지다. 대전 미귀가 사건이란 지난해 9월12일 여대생 A양이 열흘 넘게 연락이 두절됐다며 A양 가족이 페이스북에 A양의 사진을 올리고 제보를 하면서 알려진 사건이다. 

사건 당시 A양 휴대전화가 집을 나간 다음 날인 13일 오후 대전 동구 문창교 인근 물속에서 발견되면서 납치 등 범죄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우려는 일파만파로 커졌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걱정과 우려 그리고 각종 추측을 쏟아냈다. 

하지만 A양은 자신의 의지로 남자친구와 함께 집을 나갔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실종 사건은 미귀가 해프닝으로 결론났다. 

그런가 하면 홍대 여대생 실종 사건은 지난해 12월14일 경기에 있는 모 대학에 다니던 여대생 이수현(20)씨가 홍대 클럽 인근에서 실종된 사건이다. 

경찰은 실종 다음날인 15일 오후 7시7분께 112를 통해 이씨 아버지로부터 신고를 받았으며 마포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결국 이씨는 실종 8일째인 21일 서울 망원한강공원 선착장 인근 수중에 빠진 채 한강경찰대에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실족사에 무게를 뒀다.

한편, 안동에서 실종된 여성은 지난 24일 남자친구를 만난 뒤 실종돼 나흘 만인 28일 주검으로 발견돼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사인을 두고 자살인지 타살인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과거에도 이런 사건이 있었는데 소름끼친다","자살일까 타살일까","실종 사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